독일계 증권사인 도이치증권이 국내에서 장내파생상품과 투자매매업 등 주식매매 관련 업무를 중단한다. 사업 축소에 따라 감자도 진행한다. 이번 국내 주식 사업 폐지는 2년 전 논의 된 부문에 대한 연장선상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은 지난 8월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보통주의 13.22%에 달하는 감자를 결의했다. 이번 감자는 보통주식 55만주가 대상이며, 한주당 액면가액은 기존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된다. 감자전후 발행주식도 416만주에서 361만주로, 자본금도 416억원에서 361억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과 구주권에 대한 제출기간은 각각 오는 25일과 26일이다. 이번 국내 주식사업 폐지는 지난 2019년 도이치은행그룹의 글로벌 주식 사업 부문 폐지에 따른 조치다. 도이치증권은 2019년 7월 주식영업, 주식매매, 주권기초 장내파생상품의 매매, 리서치부문 폐지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 신고 등 절차에 따라 2년 만에 확정된 셈이다. 도이치은행이 영위하던 주식매매업은 BNP파리바증권으로 이관된다. 이번 라이센스 반납에 따라 도이치증권은 기업금융(IB)과 채권·외환·원자재(FICC) 부문만 국내에서 영위하게 됐다. 도이치증권이 감자를 결정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도이치증권은 장외파생 투자매매업 라이센스를 반납하면서 자본금을 506억원에서 416억원으로 줄이는 감자를 단행한 바 있다. 도이치증권 고위 관계자는 "증권 및 주권기초 장내파생상품 투자매매업 반납에 따라 자본이 감소됐기 때문에 이번 감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IB업계 관계자는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최근 업황이 악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지 않은 사업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도이치은행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실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직원 수를 1만8000여명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법인의 주식사업 철수 역시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01 18:31:52[파이낸셜뉴스] 독일계 증권사인 도이치증권이 국내에서 장내파생상품과 투자매매업 등 주식매매 관련 업무를 중단한다. 사업 축소에 따라 감자도 진행한다. 이번 국내 주식 사업 폐지는 2년 전 논의 된 부문에 대한 연장선상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은 지난 8월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보통주의 13.22%에 달하는 감자를 결의했다. 이번 감자는 보통주식 55만주가 대상이며, 한주당 액면가액은 기존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된다. 감자전후 발행주식도 416만주에서 361만주로, 자본금도 416억원에서 361억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과 구주권에 대한 제출기간은 각각 오는 25일과 26일이다. 이번 국내 주식사업 폐지는 지난 2019년 도이치은행그룹의 글로벌 주식 사업 부문 폐지에 따른 조치다. 도이치증권은 2019년 7월 주식영업, 주식매매, 주권기초 장내파생상품의 매매, 리서치부문 폐지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 신고 등 절차에 따라 2년 만에 확정된 셈이다. 도이치은행이 영위하던 주식매매업은 BNP파리바증권으로 이관된다. 이번 라이센스 반납에 따라 도이치증권은 기업금융(IB)과 채권·외환·원자재(FICC) 부문만 국내에서 영위하게 됐다. 도이치증권이 감자를 결정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도이치증권은 장외파생 투자매매업 라이센스를 반납하면서 자본금을 506억원에서 416억원으로 줄이는 감자를 단행한 바 있다. 도이치증권 고위 관계자는 “증권 및 주권기초 장내파생상품 투자매매업 반납에 따라 자본이 감소됐기 때문에 이번 감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IB업계 관계자는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최근 업황이 악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지 않은 사업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도이치은행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실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직원 수를 1만8000여명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법인의 주식사업 철수 역시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01 10:22:12[파이낸셜뉴스]네덜란드계 초단타 트레이딩그룹 IMC가 우리나라에 증권사를 설립한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증권시장 진출은 지난 2017년 7월 중국 초상증권과 일본 미즈호증권 이후 3년 만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씨는 지난 2일 법률대리인(김앤장 법률사무소)을 통해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내용은 인수업·집합투자증권(펀드)을 제외한 '투자매매업(지분증권 및 일반·전문투자자)' 예비인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 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며 "대리인을 통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청 2개월 안에 예비인가 문턱을 넘으면 금융당국의 실사를 거쳐 6개월 이내에 본인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중국계 초상증권의 경우 예비인가 승인 후 금융위 최종인가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융당국의 실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고, 시장 상황이 좋을 경우 당장 내년에 출범할 수 있다. 회사명은 '한국아이엠씨증권'(가칭)으로 가닥이 잡혔다. IMC는 초단타매매(HFT)를 주로 하는 네덜란드계 금융회사다. 공매도와 현·선물 차익거래로도 수익을 낸다. 초단타매매는 주가나 파생상품의 미세한 가격 변동을 이용해 1초에 수백번에서 수천번까지 매매해 수익을 올리는 거래방식을 의미한다. 한국아이엠씨증권이 내년에 본인가를 취득하면 국내 증시에 4년 만에 외국계 증권사가 입성하는 셈이다. 현재 국내에 법인이나 지점 형태로 영업하는 외국계 증권사는 21곳(유안타증권 제외)이다. 노무라금융투자와 다이와증권, 도이치증권, 맥쿼리증권 등 법인 형태로 진출한 회사가 10곳, 지점 형태는 골드만삭스증권과 메릴린치인터내셔날엘엘씨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등 11곳이다. 법인은 자기 명의의 증권발행이 가능하나 지점은 불가능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을 위해 외국계 증권사 지점이 법인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국내 시장 위축으로 메리트가 줄어 지점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외국계 증권사 설립을 반기는 분위기다.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법인영업을 주로 하는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내에서 아예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분위기이고, 국내 증권사 역시 수익성 악화로 해외진출에 주력할 뿐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례는 드물었다"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6-10 14:55:08독일계 도이치증권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손을 털고 떠난다. 한국시장의 매력이 사라진 데다 글로벌 구조조정 차원에서 철수키로 결정한 것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 한국법인은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주식사업부문을 폐지키로 했다. 도이치증권 측은 "도이치은행그룹의 글로벌 주식사업부문 폐지에 따라 관련 사업을 접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증시에서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이치증권 한국법인은 IB와 채권·외환·원자재(FICC) 사업만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이치은행 본사는 이달 초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글로벌 주식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동시에 74억유로의 비용을 들여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글로벌 본사의 구조조정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 지역 법인을 대상으로 주식사업 철수가 잇따를 전망이다.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도이치 본사의 방침에 따라 아시아 주식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한국법인에서도 이미 리서치와 해외세일즈, 트레이더, 딜러 등 주식부문 직원들이 옷을 벗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시행된 소프트달러 규제로 애널리스트 등 리서치 비용을 IB가 자체 부담하고, 수수료도 대폭 낮아짐에 따라 주식사업이 IB 측면에서 매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주요 외국계 IB들이 한국시장을 아시아 최대의 격전지로 보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지금은 '격세지감'이라고 할 만큼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몇 년 새 주요 외국계 금융사들이 줄줄이 한국시장에서 짐을 쌌다. 2012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철수했고, 피델리티자산운용도 13년 만에 한국에서 운용사업을 접었다. JP모간자산운용도 국내 자산운용시장 진출 11년 만인 2017년 한국을 떠났다. UBS는 2017년 초 하나UBS자산운용 지분(51%)과 경영권을 하나금융투자에 넘겼다.또 영국계 RBS(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증권은 2015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했고, 1977년 한국서 은행 영업을 시작한 바클레이스도 39년 만인 2016년 짐을 쌌다. 올해 들어서는 호주계 맥쿼리은행이 서울지점을 폐쇄했다. 외국계 금융사들의 엑소더스(대탈출)와 관련, 업계에서는 글로벌 본사의 구조조정 이슈도 한몫을 하지만 각종 규제가 이들을 떠나게 만든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외국계 은행 입장에서는 자본을 투입해도 수익 내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외파생상품 수요도 크게 줄어드는 등 일감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운용사의 경우 금융지주사가 계열 운용사의 펀드를 판매하는 관행이 심하다보니 끼어들 틈이 없어 판매가 부진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22 17:49:17독일계 도이치증권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손을 털고 떠난다. 한국시장의 매력이 사라진 데다 글로벌 구조조정 차원에서 철수키로 결정한 것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 한국법인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주식사업부문을 폐지키로 했다. 도이치증권 측은 “도이치은행그룹의 글로벌 주식사업부문 폐지에 따라 관련 사업을 접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증시에서 더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이치증권 한국법인은 IB와 채권·외환·원자재(FICC)사업만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이치은행 본사는 이달 초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글로벌 주식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동시에 74억유로의 비용을 들여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글로벌 본사의 구조조정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 지역의 법인을 대상으로 주식사업 철수가 잇따를 전망이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도이치 본사의 방침에 따라 아시아 주식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한국법인에서도 이미 리서치와 해외세일즈, 트레이더, 딜러 등 주식부문의 직원들이 옷을 벗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시행된 소프트달러 규제로 애널리스트 등 리서치 비용을 IB가 자체 부담하고, 수수료도 대폭 낮아짐에 따라 주식사업이 IB 측면에서 매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몇년 전만 해도 주요 외국계 IB들이 한국시장을 아시아 최대의 격전지로 보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지금은 '격세지감'이라고 할 만큼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몇년 새 주요 외국계 금융사들이 줄줄이 한국시장에서 짐을 쌌다. 2012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철수했고, 피델리티자산운용도 13년 만에 한국에서 운용사업을 접었다. JP모간자산운용도 국내 자산운용시장 진출 11년 만인 2017년 한국을 떠났다. UBS는 2017년 초 하나UBS자산운용 지분(51%)과 경영권을 하나금융투자에 넘겼다. 또 영국계 RBS(로열뱅크오프스코틀랜드)증권은 2015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했고, 1977년 한국서 은행영업을 시작한 바클레이즈도 39년 만인 2016년 짐을 쌌다. 올해 들어서는 호주계 맥쿼리은행이 서울지점을 폐쇄했다. 외국계 금융사들의 엑소더스(대탈출)와 관련, 업계에서는 글로벌 본사의 구조조정 이슈도 한몫을 하지만 각종 규제가 이들을 떠나게 만든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외국계 은행 입장에서는 자본을 투입해도 수익 내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외파생상품 수요도 크게 줄어더는 등 일감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운용사의 경우 금융지주사가 계열 운용사의 펀드를 판매하는 관행이 심하다보니 끼어들 틈이 없어 판매가 부진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22 16:13:16이번 주(6~10일) 경제 관련 주요 재판은 중국 상하이차에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에 대한 선고공판과 지난 2010년 이른바 '옵션 쇼크'를 일으키며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든 혐의로 기소된 도이치증권 임직원에 대한 속행공판 등이다. ■6일,'시세조종' 도이치증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시세조종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기소된 도이치은행 홍콩지점 외국인 직원 3명과 한국도이치증권 상무 등에 대한 속행공판을 연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1월 11일 옵션만기일에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을 보는 풋옵션을 대량 사들인 뒤 2조원 규모의 현물 주식을 장 막판에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3.12포인트나 하락했고 국내투자자들의 투자손해액은 1400억원으로 파악됐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이날을 '옵션쇼크'라고 표현할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주가조작 사태로 기록됐다. ■7일, MB 사촌처남 김재홍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71·구속기소)으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72)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 여사 사촌언니 김옥희씨(76)에 이어 김 이사장이 두 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평소 친분과 금전거래 관계가 있던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2009년부터 2~3년간 4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기술유출' 쌍용차 연구원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국고 지원으로 개발된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 등을 중국 상하이자동차 측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등)로 불구속 기소된 쌍용차의 종합기술연구소장(상무급) 이모씨 등 연구원 7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한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6년 7월 당시 연구소에 부소장으로 파견근무 중이던 중국인 장모씨로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앙통제장치(HCU)의 소스코드를 상하이차에 제공하라는 요구를 받고 기술이전에 대한 이사회 결의 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슷한 차종을 개발하는 상하이차에 소스코드를 유출한 혐의다. 상하이차는 2005년 1월 5년 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한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됐지만 인수 4년 만인 2009년 1월 법정관리 신청으로 쌍용차 경영에서 손을 떼고 철수한 바 있다. 조상희 기자
2012-02-03 19:00:55